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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주년] 사용자 최적화 맞춤기사 선별…기업 광고노출 효과 ↑

[한국의 유니콘을 꿈꾼다] 데이블

입력 2016-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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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현 데이블 대표. (사진제공=데이블)

 

‘데이블(Dable)’은 SK플래닛 사내벤처 출신 4명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개인에 최적화한 뉴스 추천 서비스 ‘데이블 뉴스’를 국내 언론사에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읽다보면 한 번 접했던 기사와 유사한 기사가 브라우저 화면에 자동으로 뜨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데이블 뉴스’는 데이블 고유의 ‘개인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이처럼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기사와 관련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CEO인 이채현(사진) 엔지니어는 “미디어 회사는 트래픽과 수익이 늘어나고, 광고주에겐 그들이 공급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단순히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데이블과 관련돼 있는 이해 관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블은 지난해 설립 직후 구글 캠퍼스 서울 1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케이큐브벤처스 투자 유치와 더불어 데이블 뉴스 서비스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기준으로 100여개의 미디어사와 제휴해 PC 4500만명, 모바일 5500만명의 월방문자들에게 개인화된 기사나 광고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다. 향후 데이블은 기존 기사 추천에 적용했던 실시간 개인화 플랫폼 기술을 광고에 적용해 광고를 보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이채현 엔지니어는 “단순히 광고를 클릭하는데 그치지 않고, 광고를 클릭한 이후의 사용자들의 행동(구매, 회원 가입 등)을 분석해 광고 전환을 최적화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주들이 원하는 목표도 만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ma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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